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써보면 만족도 200% 추천템이라는 다이슨 에어랩!
가격 때문에 선뜻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고 망설였는데, 나의 인생동반자님이 이번 생일에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주셨다❤
지난번 다이슨 슈퍼소닉 신제품이 출시되었을 때도 금방 품절되어 공홈을 비롯 그 어디에서도 구입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구매한 지 보름이 지난 오늘 시각 공홈을 재방문해보니 전 제품 품절...
나이스 타이밍으로 선물해준 그대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갖게 된 다이슨의 신제품, 뉴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언박싱 후기
박스를 열면 이렇게 상품 이미지와 설명이 포함된 종이 박스가 등장한다.
이 박스를 또 열면,
뚜둔!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와 스타일링 툴을 보호하고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케이스이다.
이전 모델과 달리 프러시안 블루로 마감되어 색상이 더욱스럽고 어느 곳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블루 계열 너무너무 선호함!)
케이스 안쪽은 부드럽고 도톰한 패브릭 안감으로 제작되어 있고, 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해서 미끄럼 방지 매트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보관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환영 문구와 함께 QR코드가 안내된다.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등록 및 사용팁에 대한 정보, 사용 설명서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드디어 다이슨 접선!
배럴들을 세워서 쉽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칸이 나눠져 있어 제품들이 보관되는 동안 서로 부딪혀 긁히서나 흠집이 날 염려가 없다. 또한 벨벳 느낌의 패브릭 안감으로 제작되어 촉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성품은 왼쪽부터
1.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
2. 하드 스무딩 브러시
3.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
4. 라운드 볼륨 브러시
5. 30mm 에어랩 배럴
6. 40mm 에어랩 배럴
그리고 맨 위 뉴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컴플리트(니켈/코퍼) 본제품이다.
본제픔과 연결된 코드 길이는 2.68m 이고, 출력은 1,300w 이다.
무엇보다도 놀란 부분은 길이가 있어서 무게가 좀 나갈 줄 알았는데 중량이 0.57kg 밖에 되지 않고 생각보다 더 가벼웠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머리를 말리고 스타일링 하는 동안 제품의 무게가 무거우면 손목에 무리가 가고 사용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다이슨은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것 같다.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특징, 사용방법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부분!!
이것 때문에 뉴 에어랩 출시전부터 기대가 높았는데 역시나 결과는 대만족!
드라이 모드/스무딩 모드로 사용 가능한 드라이어로 디지털 모터 V9으로 작동되어 강력한 바람이 분사되고, 코안다 효과를 발생시키는데 충분한 공기압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코안다 효과란?
- 디지털 V9 모터로 작동하며 공기역학 현상을 이용한 효과 바람으로, 모발을 배럴로 끌어들여 감싸 브러시 표면으로 유인하는 효과이다. 최고 110,000rpm으로 회전하는 13 블레이드 임펠러가 최대 3.2kPa의 압력을 생성하여 코안다 효과를 발생시키는데 충분한 공기압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강력한 공기 흐름과 온도 제어로 과도한 열 손상 없이 스타일링과 드라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효과를 낸다.
기존의 에어랩 드라이어가 타원형인데 비해 뉴 에어랩 드라이어는 일자형 배치로 바람의 세기가 더욱 강력하게 분사된다고 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예상한 것보다 훨씬 강한 바람이 분사되었고, 기존에 쓰고 있던 미용실 전용 헤어 드라이어와 맞먹을 정도의 드라이 효과가 있었다.
특히 스무딩 모드를 사용하면 머리 표면의 잔머리가 코안다 효과로 정돈되어, 헤어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게 장점인데 이전 에어랩 모델과 비교하여 확연하게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자연생머리는 물론, 곱슬머리 등 모발타입에 관계없이 모든 스트레이트 헤어에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신제품의 또 다른 장점!
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컬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에어랩은 방향에 따른 배럴 교체가 필수적이었다면, 이번 신제품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컴플리트는 하나의 배럴에서 좌우 방향 전환이 되게끔 설계가 되어 배럴 교체없이 간편하고 쉽게 양방향 컬을 연출할 수 있다.
(화살표 방향으로 돌려 방향을 전환시킬 수 있는데 조작이 매우 간편하다.)
또한 향상된 코안다 효과가 양방향으로 모발을 유인하고 감싸서 풍성한 컬과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하면서 확인한 결과, 방향 전환이 간편해서 아웃 웨이브와 인 웨이브를 섞어서 스타일링을 하니 더욱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했다)
배럴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30mm, 40mm 사이즈로 두 개가 포함되어 있다.
왼쪽부터 각각 소프트 스무딩, 하드 스무딩, 라운드 볼륨 브러시 배럴이다.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는 가는 헤어의 스타일링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기 편하고, 하드 스무딩 브러시는 주로 곱슬머리의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을 완성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둘 다 기능은 비슷해서 나는 주로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를 많이 사용한다. 특히 이 배럴은 정수리 볼륨을 넣을때 아주 편하다.
맨 오른쪽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모발의 형태와 상관없이 자주 사용되는 배럴인데, 정수리 볼륨에도 효과적이지만 C컬펌 스타일링에 매우 최적화된 배럴이라 중단발 헤어를 몇 년째 보유중인 내가 자주 사용하는 배럴이기도 하다.
왼쪽은 바람세기(3단계), 오른쪽은 온도(3단계), 그리고 하단은 전원 조작 버튼이다.
온도 버튼 맨 아래 단계(파란색)는 콜드샷 기능으로, 즉시 발열체를 끄고 찬 바람을 분사함으로써 스타일링을 고정시킬 수 있다.
이번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는 모발 길이에 따라 특화된 컴플리트와 롱 컴플리트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롱 컴플리트 모델은 가슴 길이보다 긴 모발을 위한 제품이고, 가슴길이보다 짧은 나와 같은 모발의 경우 컴플리트 모델을 사용하면 더욱 최상의 스타일링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하니 본인의 헤어 스타일에 맞춰 구매하면 좋을 듯 하다
(실제로 사용 후기를 찾아보면 바람이 분사되는 면적이 긴 롱 컴플리트 모델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컴플리트 모델의 배럴의 바람 세기가 더 센 것 같다는(?) 내용도 있었고, 컴플리트 배럴로도 충분히 긴 헤어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고민없이 컴플리트 배럴을 구매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기존의 에어랩 스타일러에 뉴 에어랩 스타일링 툴 모두 호환이 되기 때문에, 이미 에어랩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상품 전체를 구매할 필요 없이 배럴만 따로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사용한 지 보름 정도 지난 나의 후기는 왜 사람들이 다이슨 다이슨 하는지 납득이 될 정도로 너무 만족한다는 것.
특히 나처럼 헤어 스타일링이 미숙하고, 출근 준비가 바빠 스타일링에 시간을 많이 쏟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똥손도 금손이 되게 하는 요술봉!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일단 한번 써보면 만족감에 놀라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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